블로그 글은 퇴원 안내지의 공개판
외과 블로그의 수술 후 관리 키워드 글은 병원이 퇴원 때 환자에게 주는 관리 안내지의 문장과 같게 씁니다. 안내지에 있는 일반 관리 수칙은 안내지의 문구대로 옮기고, 안내지에 없는 수칙은 블로그에 먼저 쓰지 않습니다. 회복이 잘 되고 있는지, 언제 일상으로 돌아가도 되는지처럼 사람마다 다른 판단은 글에서 내리지 않고, 진료에서 정한다고 쓴 뒤 안내지에 적힌 연락 기준을 함께 씁니다.
안내지를 기준으로 삼는 까닭은 수술 후 관리 글을 읽는 독자 가운데 우리 병원에서 수술한 환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환자는 손에 든 안내지와 블로그 글을 함께 읽습니다. 두 문장이 다르면 환자는 어느 쪽을 따라야 할지 몰라 병원에 전화를 걸거나, 자기에게 편한 쪽을 따르게 됩니다. 원장이 안내지를 고칠 때 들인 판단이 블로그에서 흐려지지 않게 하려면, 블로그는 안내지보다 앞서 나가지도, 뒤처지지도 않아야 합니다.
수술 후 관리 키워드는 어느 병원에서 수술했는지와 상관없이 찾는 말입니다. 그래서 같은 글을 읽는 독자도 수술한 곳에 따라 글에서 먼저 들어야 할 말이 다릅니다. 독자가 수술한 곳마다 글이 먼저 하는 말과 이어 쓰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독자가 수술한 곳 | 글이 먼저 하는 말 | 이어 쓰는 것 |
|---|---|---|
| 우리 병원 | 받은 안내지와 같은 내용이라는 말 | 안내지의 수칙과 연락 기준 |
| 다른 병원 | 수술한 병원의 안내를 먼저 따르라는 말 | 수술한 병원에 연락할 때 물을 것 |
| 아직 수술 전 | 수술 뒤 관리는 퇴원 때 따로 안내한다는 말 | 안내지를 받는 때와 물어볼 곳 |
다른 병원에서 수술한 독자에게 우리 안내지의 수칙을 그대로 권하지 않는 까닭은, 같은 이름의 수술이라도 수술한 방법과 그 병원의 원장이 정한 관리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독자에게 우리 수칙을 따르게 하면, 수술한 병원의 안내와 어긋나는 관리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의 첫 문단에 「여기 적은 내용은 이 병원에서 수술한 분께 드리는 안내지와 같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수술하셨다면 그 병원의 안내를 먼저 따라 주세요」를 씁니다. 이 문장 하나가 글 전체의 범위를 밝혀 줍니다.
아직 수술 전인 독자도 수술 후 관리 키워드를 찾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회복이 어떨지 미리 알아보려는 독자입니다. 이 독자에게 안내지의 수칙을 자세히 늘어놓으면, 수술을 받기도 전에 수칙을 외우거나 걱정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독자에게는 수술 뒤 관리는 퇴원할 때 안내지로 따로 안내한다는 것과, 수술 전에 궁금한 것은 수술 상담에서 물으면 된다는 것을 먼저 씁니다. 수칙은 그 아래에 같은 내용으로 두지만, 독자가 그 수칙을 지금 지켜야 하는 것으로 읽지 않게 「퇴원 뒤에 지키는 내용입니다」를 앞에 밝힙니다.
안내지와 블로그 글이 어긋나는 꼴
안내지와 블로그 글은 따로 고쳐지기 쉬워, 처음에는 같았던 두 문장이 시간이 지나며 어긋납니다. 안내지는 원장과 간호 담당이 고치고 블로그는 블로그 담당이 고치므로, 한쪽이 고쳐진 것을 다른 쪽이 모르는 일이 생깁니다. 두 문장이 어긋나는 꼴마다 생기는 일과 맞추는 쪽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꼴이든 기준은 안내지이고, 블로그가 안내지를 이끌지 않습니다.
| 어긋나는 꼴 | 생기는 일 | 맞추는 쪽 |
|---|---|---|
| 블로그에만 있는 수칙 | 환자가 진료실에서 다른 말을 들음 | 원장이 안내지에 넣은 뒤 블로그에 씀 |
| 안내지만 고쳐진 수칙 | 옛 수칙이 블로그에 남음 | 안내지를 고친 날 블로그를 고침 |
| 같은 수칙을 다른 말로 쓴 문장 | 두 수칙이 다른 것으로 읽힘 | 안내지의 문장으로 맞춤 |
블로그에만 있는 수칙은 대개 블로그 담당이 키워드에 맞춰 글을 늘리다 생깁니다. 「수술 후 운동」, 「수술 후 음식」처럼 독자가 많이 찾는 말이 보이면, 그 말에 답하려고 일반 자료에서 수칙을 옮겨 오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안내지에 없는 수칙을 블로그에 먼저 쓰면, 그 수칙은 원장이 승인하지 않은 채 병원의 이름으로 나가는 안내가 됩니다. 독자가 많이 찾는 말인데 안내지에 답이 없다면, 블로그 담당은 그 말을 모아 원장에게 올리고, 원장이 안내지에 넣기로 한 뒤에 블로그에 씁니다.
같은 수칙을 다른 말로 쓴 문장도 고칩니다. 안내지가 「상처 부위는 원장이 정한 날까지 물에 닿지 않게 합니다」라고 했는데 블로그가 「며칠간 샤워를 피하세요」라고 쓰면, 독자는 두 문장이 다른 기간을 말한다고 읽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 담당이 읽기 쉽게 풀어 쓰고 싶다면, 풀어 쓴 문장을 안내지 문장 바로 뒤에 덧붙이고 안내지 문장은 고치지 않습니다. 안내지의 문장은 원장이 무게를 따져 정한 말이어서, 블로그 담당이 낱말 하나를 바꾸어도 뜻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내지만 고쳐진 수칙은 블로그 담당이 알기 어렵습니다. 안내지는 진료실과 병동에서 쓰는 문서여서, 고쳐도 블로그 쪽에 소식이 닿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안내지를 고친 사람이 블로그 담당에게 알리는 것을 정해 두는 것과 함께, 블로그 담당도 정한 기간마다 최신 안내지를 받아 블로그 글과 한 줄씩 맞댑니다. 어긋난 곳을 찾으면 안내지 쪽이 기준이므로 블로그를 고치고, 고친 날을 글 끝의 기준 날짜와 함께 바꾸어 씁니다.
안내지를 블로그 글로 옮기는 단계
수술 후 관리 글은 안내지를 옮기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블로그 담당이 다음 네 단계로 옮기고, 원장이 마지막에 승인합니다. 수술이 여럿이라면 수술마다 글을 하나씩 두어, 한 글에 여러 수술의 수칙이 섞이지 않게 합니다.
- 수술마다 최신 안내지를 받고, 안내지를 고친 날을 함께 받습니다.
- 안내지의 수칙을 문구대로 옮기고, 읽기 어려운 문장에만 풀어 쓴 문장을 함께 씁니다.
- 안내지에 적힌 연락 기준과 연락처를 글의 끝에 같은 크기로 씁니다.
- 첫 문단에 이 글이 어느 병원에서 수술한 분께 드리는 안내인지를 밝힙니다.
첫 단계에서 안내지를 고친 날을 함께 받는 까닭은, 블로그 글을 다시 맞댈 때 기준이 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글의 끝에 「이 안내는 ○월 ○일 안내지를 기준으로 합니다」를 남겨 두면, 안내지가 고쳐졌을 때 어느 글이 옛 기준인지를 블로그 담당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둘째 단계에서 풀어 쓴 문장을 함께 쓸 때는, 풀어 쓴 문장이 안내지 문장보다 넓거나 좁게 말하지 않는지를 원장의 승인 때 함께 맞댑니다. 안내지를 고친 사람은 그날 블로그 담당에게 알리는 것까지를 고치는 일로 정합니다.
셋째 단계의 연락 기준은 글 안에서 가장 눈에 띄게 씁니다. 수술 후 관리 글을 찾는 독자 가운데에는 지금 겪는 일이 괜찮은지 몰라 검색한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독자가 글에서 가장 먼저 찾아야 하는 것은 수칙이 아니라 「언제 바로 병원에 연락해야 하는지」입니다. 연락 기준이 수칙 아래 작은 글씨로 묻혀 있으면, 독자는 수칙만 읽고 기다리는 쪽을 택할 수 있습니다. 연락 기준은 안내지에 적힌 문구 그대로 쓰고, 블로그 담당이 기준을 보태거나 줄이지 않습니다. 연락처도 진료 시간 안과 밖에 연락할 곳이 다르다면, 안내지에 적힌 대로 둘을 나란히 씁니다.
원장의 승인은 수칙의 사실과 함께 범위를 맞댑니다. 블로그 글이 안내지보다 넓게 말하는 곳이 있다면 그 문장을 지우고, 좁게 말하는 곳이 있다면 안내지에 맞춰 채웁니다. 승인한 날도 고친 날과 함께 남겨, 다음에 안내지가 고쳐질 때 어느 승인이 옛것인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수술 후 관리 글을 어떤 키워드로 묶어 쓸지 정하는 순서는 블로그 키워드에서 다룹니다.
외과 수술 후 관리 키워드 자주 묻는 질문
안내지가 없는 수술은 블로그 글을 쓰지 않나요?
안내지가 없는 수술이라면 먼저 안내지를 만드는 일을 원장에게 올립니다. 퇴원할 때 말로만 안내하고 있다면, 그 말을 원장이 정리해 안내지로 만든 뒤에 블로그 글을 씁니다. 안내지가 생기기 전까지는 그 수술의 관리 글 대신, 퇴원할 때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는 것과 물어볼 곳만 짧게 씁니다.
환자가 블로그 댓글로 회복 상태를 물으면 답해도 되나요?
댓글로 회복 상태를 판단해 답하지 않습니다. 사진이나 증상 설명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으므로, 안내지의 연락 기준과 병원 연락처를 안내하고 진료를 받도록 답합니다. 댓글에 환자를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공개된 채로 남기지 않습니다.
수술 후 관리 글에 회복 기간을 써도 되나요?
안내지에 기간이 적혀 있다면 그 문구대로 쓰되,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안내지의 문장도 함께 옮깁니다. 안내지에 기간이 없다면 블로그 담당이 일반 자료에서 기간을 옮겨 쓰지 않습니다. 기간을 묻는 독자가 많다면 그 물음을 모아 원장에게 올려, 안내지에 넣을지를 정하게 합니다.
수술 후 관리 글에 회복된 환자의 사진을 넣어도 되나요?
넣지 않습니다. 수술 부위의 회복 사진은 치료 효과를 보여 주는 사진으로 읽힐 수 있고, 환자를 알아볼 수 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상처를 덮는 방법처럼 수칙을 보여 줘야 한다면 그림으로 대신합니다. 그림도 안내지에 같은 그림이 있다면 그것을 씁니다.
수술 후 외래 진료의 예약 방법도 이 글에 쓰나요?
씁니다. 다시 오는 날과 예약을 바꾸는 방법은 안내지에 있다면 문구대로 옮기고, 예약을 바꾸고 싶을 때 연락할 곳을 함께 씁니다. 다시 오는 날을 미루면 안 되는 까닭이 안내지에 있다면 그 문장도 함께 옮깁니다.
수술 후 관리 글의 제목
수술 후 관리 글의 제목은 수술 이름과 「관리 안내」를 붙여, 글이 안내지와 같은 안내라는 것을 제목에서 드러냅니다. 「빨리 회복하는 법」처럼 결과를 약속하는 제목은 쓰지 않습니다. 제목은 수술 이름을 안내지에 적힌 이름과 같게 써서, 환자가 손에 든 안내지와 블로그 글이 같은 안내라는 것을 바로 알아보게 합니다. 수술 이름이 어려워 독자가 다른 말로 찾는다면, 그 말은 본문 첫 문단에 한 번 함께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