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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블로그 글에서 전문성이 드러나는 요소

병원 블로그 글의 전문성이 작성자 자격 표시보다 설명의 정확성, 조건과 예외의 제시, 용어 풀이, 판단의 경계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구분하고, 각 요소를 의료진이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목차

자격 표시보다 설명의 짜임에서 드러나는 전문성

핵심 답

병원 블로그 글의 전문성은 작성자의 자격 표시보다 설명 자체에서 드러납니다. 용어를 정확히 쓰고 풀어 주는지, 설명이 들어맞는 조건과 들어맞지 않는 예외를 함께 밝히는지, 글이 답할 수 있는 것과 진료에서 정해야 할 것의 경계를 지키는지가 독자에게 전문성으로 읽힙니다. 자격 표시는 그 설명을 누가 책임지는지를 알려 주는 정보이고, 설명이 부정확하면 자격 표시가 있어도 전문성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독자는 의료진의 자격을 직접 확인하기 어렵지만, 설명이 자기의 물음에 맞게 조건을 나누어 답하는지는 읽으면서 압니다. 「보통은 괜찮습니다」로 끝나는 설명과 「이런 경우에는 괜찮고, 이런 경우에는 진료에서 확인합니다」로 나누는 설명 가운데, 독자가 전문가의 말로 받아들이는 것은 뒤의 것입니다. 조건을 나눈 설명은 독자가 진료실에서 의료진에게 들을 말과도 이어집니다. 아래 표는 전문성이 드러나는 요소마다 글에서의 꼴과 의료진이 확인하는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성이 드러나는 요소와 의료진이 확인하는 것

요소글에서 드러나는 꼴의료진이 확인하는 것
정확한 용어진료에서 쓰는 용어를 바르게 쓰고 처음 나올 때 풀어 줌용어의 뜻과 풀이가 진료에서 쓰는 뜻과 같은지
조건과 예외설명이 들어맞는 경우와 들어맞지 않는 경우를 함께 밝힘빠진 예외가 없는지와 조건의 표현
판단의 경계개인의 경우는 진료에서 정한다는 것을 설명 곁에 씀글이 진료의 판단을 대신하는 문장이 없는지
근거의 범위인용한 자료가 말한 범위까지만 씀글이 원문보다 더 말한 곳이 없는지

「전문성이 드러나는 요소와 의료진이 확인하는 것」 표의 네 요소는 모두 홍보 담당이 초안에서 갖추고, 의료진이 오른쪽 칸을 확인하는 차례로 나눕니다. 의료진이 처음부터 글을 쓰지 않아도, 이 네 가지를 읽고 승인하면 글의 전문성은 의료진이 읽고 승인한 것이 됩니다. 의료진이 승인하는 범위는 오른쪽 칸까지이고, 문장의 말투는 홍보 담당이 다듬습니다.

용어를 풀어 쓰는 방식

전문성은 어려운 용어를 많이 쓰는 데서가 아니라, 필요한 용어를 쓰고 독자가 알아듣게 풀어 주는 데서 드러납니다. 용어를 모두 쉬운 말로 바꾸면 진료실에서 의료진이 쓰는 말과 이어지지 않고, 용어만 쓰면 독자가 설명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그래서 용어는 그대로 쓰되 상황마다 다른 방식으로 풉니다.

용어의 상황푸는 방식
글에 처음 나오는 전문 용어그 낱말 바로 뒤에 한 문장으로 뜻을 씀
일상어와 뜻이 다른 용어일상에서의 뜻과 진료에서의 뜻이 어떻게 다른지 함께 씀
영문 줄임말처음에 한글 이름과 원래 말을 함께 쓰고 그 뒤로 줄여 씀
같은 대상을 가리키는 여러 이름글 안에서는 한 이름으로 통일하고 다른 이름은 처음에 한 번 밝힘

용어의 상황과 푸는 방식을 정리한 위 표의 둘째 줄은 빠뜨리면 오해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일상에서 쓰는 말과 같은 낱말이 진료에서는 좁은 뜻으로 쓰이면, 독자는 일상의 뜻으로 읽고 설명을 잘못 이해합니다. 이런 용어는 의료진에게 진료에서의 뜻을 받아 그대로 풀이에 쓰고, 일상의 뜻으로 읽으면 어떤 오해가 생기는지도 한 문장으로 함께 씁니다. 풀이가 길어지면 본문 흐름이 끊기지 않게 표나 목록으로 나누어 씁니다. 풀이 문장도 의료진이 읽고 승인합니다.

조건과 예외를 밝히는 문장

조건과 예외를 밝힌 문장은 길어지지만, 그만큼 독자가 자기 경우에 맞는지 가릴 수 있게 됩니다. 「이 검사는 금식이 필요합니다」보다 「이 검사는 검사 종류에 따라 금식이 필요하며, 금식 시간은 예약할 때 안내받습니다」가 더 정확합니다(가상 예시). 앞의 문장은 모든 경우에 맞는 것처럼 읽히고, 뒤의 문장은 무엇이 경우를 가르는지와 언제 알게 되는지를 알려 줍니다.

예외는 의료진에게 받습니다. 홍보 담당이 자료에서 찾은 예외만으로는 진료에서 실제로 마주치는 예외를 다 담기 어렵습니다. 초안의 설명마다 「이 설명이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있나요」를 의료진에게 묻고, 받은 예외를 그 설명 곁에 씁니다. 같은 진료를 다루는 글이 여러 편이면, 한 번 받은 예외를 기록에 모아 다른 글에서도 같은 말로 씁니다. 글마다 예외가 다르게 쓰이면, 두 글을 함께 읽은 독자는 어느 쪽이 맞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자격 표시가 하는 일과 하지 않는 일

자격 표시는 설명을 책임지는 사람을 독자에게 알리는 일을 합니다. 의료진의 이름, 진료과, 자격, 글과의 관계를 사실대로 밝히면 독자는 누구의 설명인지 알고 읽고, 궁금한 것이 생기면 그 의료진에게 진료에서 이어 물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격 표시가 설명의 정확성을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자격을 크게 내세우고 설명에서 조건을 빠뜨린 글은, 독자가 그 빠진 조건을 진료에서 처음 들었을 때 자격 표시까지 함께 의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격 표시와 설명의 정확성은 서로를 받치는 관계여서, 둘 가운데 설명 쪽을 먼저 갖춥니다.

자격을 표시할 때는 확인할 수 있는 사실만 씁니다. 법적 근거가 없는 명칭이나 실력을 꾸미는 말은 쓰지 않고, 표시되는 의료진 본인이 문구를 승인합니다. 의료진의 자격과 이력을 글과 소개 페이지에서 어떤 짜임으로 보여 줄지는 의료진 홍보에서 함께 정합니다.

전문성이 드러나지 않는 글의 꼴

전문성이 드러나지 않는 글에는 몇 가지 꼴이 있습니다. 하나는 어느 병원 글에나 들어갈 수 있는 일반 설명만 늘어놓은 글입니다. 이런 글은 틀린 곳이 없어도, 그 병원 의료진이 진료에서 무엇을 묻고 어떻게 설명하는지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설명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로만 끝내는 글입니다.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지 밝히지 않으면 조건을 제시한 것이 되지 않습니다.

셋째는 결론을 서둘러 내리는 글입니다. 「이 증상이면 ○○입니다」처럼 독자의 상태를 글이 판정하면, 진료에서 정해야 할 것을 글이 대신하게 됩니다. 이런 문장은 전문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판단의 경계를 넘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전문성을 해칩니다. 같은 내용을 「이런 증상이 있으면 진료에서 ○○인지 확인합니다」로 쓰면, 글은 판단의 근거를 주고 판단은 진료에 남깁니다(가상 예시).

이 세 꼴은 홍보 담당이 초안 단계에서 먼저 걸러 냅니다. 의료진에게 넘기기 전에 일반 설명만 있는 문단에는 상담에서 나온 물음을 더하고, 「개인차」로 끝난 문장에는 차이를 만드는 조건을 묻는 메모를 붙이고, 판정하는 문장은 진료로 넘기는 문장으로 고칩니다.

블로그 글의 전문성에 관한 물음

전문 용어를 많이 쓰면 더 전문적으로 읽히지 않나요?

용어의 수가 아니라 쓴 용어가 정확한지와 풀어 주었는지가 전문성으로 읽힙니다. 풀지 않은 용어가 많으면 독자는 설명을 따라오지 못하고 글을 떠날 수 있습니다. 글에 꼭 필요한 용어만 남기고, 남긴 용어는 처음 나올 때 풉니다. 같은 블로그의 다른 글에서 이미 풀었던 용어라도, 독자가 그 글을 먼저 읽었는지 병원은 알 수 없으므로 글마다 다시 풉니다.

의료진이 바빠서 글 전체를 읽기 어렵다면 어떻게 하나요?

「전문성이 드러나는 요소와 의료진이 확인하는 것」 표의 오른쪽 칸에 해당하는 부분만 표시해 넘깁니다. 용어 풀이, 조건과 예외, 근거를 인용한 문장처럼 의료 내용이 담긴 문장에 표시를 해 두면, 의료진은 그 문장만 읽고 승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한 범위는 기록에 남겨, 확인하지 않은 부분과 구분합니다.

쉬운 비유를 써도 전문성이 떨어지지 않나요?

비유는 독자의 이해를 돕지만, 비유가 실제와 다른 부분까지 사실처럼 읽히면 정확성을 해칩니다. 비유를 쓴 뒤에는 실제는 어떻게 다른지를 한 문장으로 덧붙이고, 하나의 설명에 비유를 여럿 겹쳐 쓰지 않으며, 비유 자체도 의료진이 읽고 승인합니다.

다른 병원 글과 설명이 다르면 어느 쪽이 전문적인가요?

어느 병원 글이 더 전문적인지 견주지 않습니다. 설명이 다르면 그 설명의 근거를 원문에서 다시 맞대고, 진료 방식이 달라서 생긴 차이라면 병원의 방식으로 설명하되 다른 방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밝힙니다. 원문과 맞댄 뒤 병원 글이 틀린 것으로 드러나면, 고친 날짜와 달라진 내용을 밝혀 고칩니다.

전문성을 보여 주려고 논문을 많이 인용하면 좋은가요?

인용의 수보다 인용한 자료가 그 설명을 실제로 받치는지가 중요합니다. 설명과 상관없는 논문을 덧붙이면 근거가 있는 것처럼 보일 뿐 설명의 정확성은 그대로입니다. 설명마다 그것을 받치는 자료 하나를 정확히 인용합니다. 인용한 자료가 설명의 일부만 받친다면, 받치지 않는 부분은 의료진의 판단이라고 밝혀 구분합니다.

글을 올리기 전 전문성 맞대기

글을 올리기 전에 「전문성이 드러나는 요소와 의료진이 확인하는 것」 표의 네 요소를 차례로 맞댑니다. 처음 나오는 용어마다 풀이가 있는지, 설명마다 조건과 예외가 곁에 있는지, 개인의 판단을 진료로 넘기는 문장이 있는지, 인용한 문장이 원문의 범위를 넘지 않는지를 맞댑니다. 하나라도 빠졌다면 의료진에게 넘기기 전에 홍보 담당이 먼저 채우고, 의료진이 확인한 날짜와 범위를 글의 기록에 남깁니다. 기록이 쌓이면 어떤 요소가 초안에서 자주 빠지는지 알 수 있어, 홍보 담당이 쓰는 초안 양식에 그 요소의 칸을 미리 만들고, 다음 초안을 쓸 때 그 요소부터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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