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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자격 표시를 블로그 글에 넣는 자리

병원 블로그 글에서 전문의 자격을 글 머리·작성자 소개·본문 가운데 어디에 표시할지 글의 쓰임에 맞춰 정하고, 표시 문구가 자격 원문을 넘어서지 않는지 의료광고 심의 기준과 함께 맞대는 방법입니다.

목차

자격 표시의 위치와 문구

핵심 답

전문의 자격은 그 글을 쓰거나 감수한 의료진을 소개하는 자리, 곧 글 머리의 작성자 줄이나 글 끝의 작성자 소개에 표시합니다. 본문에는 자격이 설명 내용과 직접 이어질 때만 쓰고, 문단마다 되풀이하지 않습니다. 표시 문구는 자격을 받은 진료과 이름 그대로 「○○과 전문의」로 쓰고, 자격을 넘어서는 꾸밈말을 붙이지 않습니다. 문구가 의료광고 기준에 맞는지는 의료광고 심의 기관의 기준 원문으로 확인합니다.

위치를 작성자 줄과 작성자 소개로 정하는 까닭은 자격이 「누가 이 글을 책임지는가」에 대한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독자는 글을 읽기 전이나 다 읽은 뒤에 작성자를 찾고, 그때 자격을 함께 읽습니다. 작성자 줄이 글 머리에 한 줄로 있으면 독자는 본문을 읽기 전에 책임자를 알고 읽기 시작합니다. 본문 중간에 자격을 거듭 쓰면 설명을 읽던 독자에게는 정보가 아닌 내세움으로 읽히고, 설명의 흐름도 끊깁니다.

작성자 줄의 자격 문구는 글마다 같은 꼴로 씁니다. 어떤 글은 「전문의」, 어떤 글은 「전문 의료진」으로 쓰면 독자는 두 표현이 다른 자격을 가리키는지 헷갈립니다.

문구를 자격 원문 그대로 쓰는 까닭은 자격이 제도가 정한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전문의 자격은 진료과별로 주어지고 그 이름이 정해져 있어, 병원이 이름을 다듬거나 넓히면 자격과 다른 말이 됩니다. 꾸밈말을 덧붙인 문구는 독자에게 자격보다 큰 것을 약속하는 말로 읽힙니다.

자격과 경력은 구분합니다. 자격은 제도가 인정한 것이고, 경력은 의료진이 거쳐 온 이력입니다. 둘 다 사실이지만 독자가 받아들이는 무게가 달라, 한 줄에 섞으면 경력이 자격처럼 무겁게 읽히거나 자격이 경력 가운데 하나처럼 가볍게 읽힙니다. 근무했던 병원이나 진료한 기간은 경력이므로 자격 문구에 섞지 않고, 쓰더라도 작성자 소개에서 사실로만 밝힙니다. 「○○ 진료 ○년」 같은 경력 숫자를 자격 바로 곁에 붙이면 독자는 그 숫자를 자격의 일부로 읽을 수 있습니다.

글의 쓰임에 따른 자격 표시 위치

표시 위치쓰는 문구어울리는 글
글 머리 작성자 줄「글·감수 ○○○ ○○과 전문의」 한 줄질환·검사·치료를 설명하는 글
글 끝 작성자 소개이름, 진료과 전문의, 병원 소개 페이지 안내의료진이 직접 쓴 칼럼
본문 안자격이 설명과 이어지는 문장 하나진료과 사이의 역할을 설명하는 글
표시하지 않음-진료 시간·주차 같은 운영 안내

본문 안에 쓰는 경우는 예를 들어 「이 검사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합니다」처럼, 자격이 독자가 알아야 할 진료 과정의 일부일 때입니다(가상 예시). 독자는 이 문장에서 의료진의 실력보다 검사 결과를 누가 읽는지라는 진료 과정을 알게 됩니다. 이때도 자격은 진료 과정을 설명하는 데 쓰이고, 그 의료진의 실력을 내세우는 데 쓰이지 않습니다. 표의 마지막 줄처럼 의학 내용이 없는 글에 자격을 넣으면, 정보 없이 자격만 보이는 글이 되어 오히려 광고처럼 읽힙니다.

자격 원문과 맞는 문구, 넘어서는 문구

자격 원문과 맞는 문구자격을 넘어서는 문구(가상 예시)넘어서는 까닭
「정형외과 전문의」「척추 명의」자격에 없는 평가를 더함
「내과 전문의」「소화기 최고 권위자」최상급 표현으로 다른 의료인과 견줌
「피부과 전문의」「피부 전문 병원」병원 전체가 제도상 지정을 받은 것처럼 읽힘
「○○학회 인정 ○○ 분과」「○○ 세부 전문의」(인정한 곳 없이)누가 인정한 자격인지 지움

첫째 줄과 둘째 줄의 꾸밈말은 자격이 아닌 평가와 비교를 담고 있어 병원 블로그에 싣지 않습니다. 본문 글자에서 이런 말을 뺐더라도 대표 이미지나 글 속 그림에 같은 말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미지 속 글자까지 함께 읽습니다. 셋째 줄처럼 「전문병원」이나 「전문 병원」은 제도에서 따로 정한 이름과 겹쳐, 그 지정을 받지 않은 병원이 쓰면 독자가 지정을 받은 병원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지정 여부와 쓸 수 있는 이름은 보건복지부의 공식 안내 원문으로 확인합니다.

넷째 줄은 학회가 인정한 세부 자격을 쓸 때입니다. 법이 정한 전문의 자격과 학회가 따로 인정한 자격은 인정한 주체가 다르므로, 학회 자격을 쓸 때는 인정한 학회 이름을 함께 밝혀 독자가 둘을 구분할 수 있게 합니다. 교육을 이수한 것이나 학회 회원인 것은 자격과 다르므로 자격처럼 쓰지 않습니다.

진료하는 분야를 알리고 싶다면 자격 문구와 분리해 진료 내용으로 씁니다. 「척추 질환을 진료합니다」처럼 무엇을 진료하는지 밝히는 문장은 사실을 알리는 말이지만, 「척추 전문」처럼 자격이나 지정처럼 들리는 말은 같은 사실을 넘어서 읽힙니다. 진료 분야 문장도 그 의료진이 실제로 그 진료를 하는지 병원의 진료 목록과 맞대고 씁니다.

자격 원문과 문구를 맞대는 순서

자격을 글에 쓰기 전에 의료진의 전문의 자격 원문, 곧 자격증이나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적 기록을 받아 진료과 이름을 그대로 옮깁니다. 홈페이지 의료진 소개에 쓰인 문구를 옮기는 것으로 대신하지 않습니다. 자격 원문은 의료진 본인에게 받고, 받은 날짜를 기록해 나중에 자격이 더해지거나 바뀌었을 때 어느 판을 기준으로 썼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홈페이지 문구가 이미 꾸밈말을 담고 있으면 블로그에도 같은 말이 옮겨지기 때문입니다.

글에 들어갈 문구가 정해지면 의료광고 심의 기관이 내놓은 기준 원문에서 자격 표시와 관련된 부분을 찾아 맞댑니다. 병원 블로그 글이 심의를 받아야 하는 글인지도 그 기관의 안내로 확인합니다. 기준 원문에서 판단이 서지 않는 문구는 쓰지 않거나 심의 기관에 묻고, 담당자가 짐작으로 괜찮다고 정하지 않습니다. 심의 기관에 물었다면 물은 날짜와 받은 답을 의료진별 표 곁에 남겨, 같은 문구를 다른 글에 쓸 때 다시 묻지 않아도 되게 합니다. 기준이 바뀌었다는 안내가 나오면 남긴 답도 함께 다시 맞댑니다.

의료진이 여럿인 병원은 의료진마다 자격 원문과 블로그에 쓸 문구를 한 표로 정리합니다. 글을 쓸 때마다 그 표에서 문구를 그대로 가져오면, 같은 의료진의 자격이 글마다 다르게 쓰이는 일이 없습니다. 표에는 의료진 이름, 자격 원문에 적힌 진료과, 학회 인정 자격과 인정한 학회, 블로그에 쓸 문구, 자격 원문을 받은 날짜를 한 줄씩 남깁니다. 블로그 담당이 바뀌어도 이 표만 넘기면 같은 문구를 이어 쓸 수 있습니다.

자격 표시를 넘어, 원장의 이름과 진료 철학을 병원 밖에 어떻게 알릴지는 자격 문구를 정하는 일과 따로 다룹니다. 자격 문구는 그 방향과 상관없이 원문 그대로 지키고, 이름과 철학을 알리는 방향은 원장 브랜딩에서 정합니다.

전문의 자격 표시 자주 묻는 질문

제목에 「전문의가 알려 주는」을 넣어도 되나요?

그 글을 실제로 전문의가 쓰거나 감수했다면 사실을 밝히는 말이지만, 제목에 넣으면 글의 내용보다 자격이 앞에 나서게 됩니다. 제목은 독자의 질문과 답을 담고, 자격은 글 머리 작성자 줄에서 밝히는 편이 내용과 자격을 함께 믿게 합니다.

여러 진료과 자격을 가진 의료진은 모두 써야 하나요?

자격 원문에 있는 것은 모두 사실이므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글과 상관없는 자격까지 늘어놓으면 독자에게는 내세움으로 읽힐 수 있어, 작성자 줄에는 그 글과 이어지는 자격을 쓰고 나머지는 작성자 소개나 홈페이지 의료진 소개로 넘깁니다. 어느 자격을 작성자 줄에 쓸지는 글의 주제가 어느 진료과에 속하는지로 정하고, 의료진 본인과 함께 정해 의료진별 표에 남깁니다.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쓴 글은 어떻게 표시하나요?

그 의사의 이름과 진료하는 과를 쓰되 「전문의」라는 말은 붙이지 않습니다. 진료하는 과 이름을 쓸 때도 전문의 자격으로 오해되지 않게 「○○ 진료」처럼 진료 내용을 밝히는 말로 쓰고, 표시가 맞는지는 심의 기준 원문으로 확인합니다.

예전에 쓴 글에 꾸밈말이 들어간 자격 표시가 있다면 어떻게 하나요?

자격 원문대로 고치고 고친 날짜를 밝힙니다. 꾸밈말을 뺀다고 해서 글 전체를 새로 쓸 필요는 없고, 자격 문구가 들어간 줄만 고칩니다. 같은 꾸밈말이 다른 글이나 홈페이지에도 있을 수 있으므로, 블로그 글 목록과 홈페이지에서 그 문구를 함께 찾아 고칩니다. 홈페이지 쪽은 홈페이지 담당에게 고칠 문구와 자격 원문을 함께 넘겨, 두 곳이 같은 문구로 맞춰지게 합니다.

감수만 한 전문의도 자격을 표시하나요?

감수한 의료진으로 이름과 자격을 밝히되, 「글」이 아닌 「감수」로 구분해 씁니다. 감수 범위가 글의 일부라면 어느 부분을 감수했는지도 밝힙니다. 감수만 한 의료진을 글쓴이처럼 표시하면 독자는 모든 문장을 그 전문의가 썼다고 받아들입니다.

자격과 의료진이 바뀔 때

의료진이 병원을 떠나거나 새 자격을 얻으면 블로그 글의 자격 표시도 함께 달라집니다. 떠난 의료진이 감수한 글은 감수 당시의 자격과 날짜를 그대로 두고 「감수 당시」임을 밝히고, 새 자격은 자격 원문을 받은 뒤 의료진별 표에 먼저 올리고 나서 글에 씁니다. 표를 고친 날에는 그 의료진이 등장하는 글을 함께 찾아 자격 문구가 표와 같은지 다시 맞댑니다. 떠난 의료진의 이름이 남은 글을 그대로 둘지는 그 글의 내용이 지금 진료와 맞는지로 정하고, 맞지 않으면 지금 의료진의 감수를 받아 감수자를 새로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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