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안의 숫자가 글의 약속이 되지 않게
비만 진료 블로그 키워드에서 조심할 표현은 네 가지입니다. 감량 수치와 기간을 장담하는 말, 치료 전후를 견주는 말, 체형을 낮추는 말, 약 이름을 앞세우는 말입니다. 네 가지 모두 독자의 바람에 빨리 답하려다 생기는 말이어서, 쓰는 사람이 조심하지 않으면 글 곳곳에 끼어듭니다. 이 가운데 가장 쉽게 끼어드는 것은 감량 수치입니다. 독자가 「한 달 5kg」처럼 숫자를 넣어 검색하면, 그 숫자를 제목에 그대로 받고 싶어지지만, 병원 글이 그 숫자를 받으면 숫자가 곧 병원의 약속이 됩니다. 검색어 안의 숫자는 독자의 바람으로 받아 주되, 글은 감량의 목표와 속도가 사람마다 진료에서 정해진다는 사실로 답합니다.
비만 진료를 찾는 독자는 결과를 숫자로 생각하는 일이 많고, 다른 사람이 줄였다는 숫자를 보고 검색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몇 kg을, 몇 주 만에, 몇 번의 치료로 줄일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이 숫자들은 독자에게 중요한 물음이지만, 병원 글이 답으로 내놓을 수 있는 숫자가 아닙니다. 감량은 체중과 건강 상태, 생활, 치료를 따르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고, 같은 치료라도 사람마다 결과가 다릅니다. 글이 숫자를 내놓으면 의료법 제56조 제2항이 막는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와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광고에 닿을 수 있습니다.
치료 전후를 견주는 말과 사진도 같은 까닭으로 쓰지 않습니다. 전후 사진은 한 사람의 결과를 보여 주지만, 독자는 그것을 자기에게 일어날 결과로 읽습니다. 다른 병원과 견주어 더 빠르다거나 더 많이 빠진다고 쓰는 것은 비교 광고로 읽힐 수 있습니다. 전후 모습 대신 치료가 어떤 과정으로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독자가 무엇을 함께 지키는지를 쓰면, 독자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미리 알고 진료에 옵니다.
체형을 낮추는 말은 의료광고 기준을 따지기 전에 독자를 다치게 하는 말입니다. 웃음을 주려고 쓴 말이라도 읽는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비만 진료를 알아보는 독자는 이미 자기 몸에 대해 마음이 무거운 경우가 많아, 체형을 비웃거나 부끄러움을 건드리는 말은 진료를 멀어지게 합니다. 약 이름을 앞세우는 말도 조심합니다. 처방이 필요한 약의 이름을 제목에 앞세우면 약을 알리는 글처럼 읽힐 수 있어, 약은 진료에서 처방을 정한다는 사실로 씁니다. 약을 쓰지 않는 사람에게도 맞는 진료가 있을 수 있어, 약만이 답인 것처럼 쓰지 않습니다. 독자가 실제로 쓰는 비만 검색어를 넓게 모으는 방법은 병원 키워드 조사에서 다룹니다.
걸러 낼 네 가지 표현
| 표현의 꼴 | 예 | 걸리는 까닭 | 대신 쓰는 말 |
|---|---|---|---|
| 감량 수치와 기간의 장담 | 한 달 만에 5kg, 요요 없는 |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함 | 목표와 속도는 진료에서 사람마다 정한다. |
| 치료 전후의 비교 | 전후 사진, 몇 주 뒤 달라진 모습 | 한 사람의 결과를 모두의 결과로 읽게 함 | 치료의 과정과 함께 지킬 것 |
| 체형을 낮추는 말 | 몸을 비웃거나 부끄러움을 건드리는 말 | 독자를 다치게 하고 진료를 멀어지게 함 | 건강과 진료를 중심에 둔 말 |
| 약 이름을 앞세우는 말 | 처방 약의 이름을 제목에 | 약을 알리는 글처럼 읽힘 | 처방은 진료에서 정한다는 사실 |
표의 예는 설명을 위해 꾸민 것이며, 실제 병원 글에서 옮긴 것이 아닙니다. 실제 글을 점검할 때는 이 표의 네 가지 꼴을 기준으로 삼고, 낱말이 달라도 같은 꼴이면 걸러 냅니다. 「한 달 5kg」 대신 「한 달 만에 몸이 가벼워지는」이라고 써도 기간과 결과를 약속하는 꼴은 같습니다.
숫자가 든 검색어를 받는 법
비만 키워드 가운데 숫자가 든 검색어는 피하기 어렵고, 검색이 많은 말일수록 숫자가 든 경우가 많습니다. 독자가 실제로 그렇게 검색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검색어로 들어온 독자를 글이 피하지 않고 받되, 숫자는 독자의 바람으로 첫 문단에서 한 번 받아 주고, 그 숫자를 약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씁니다.
| 검색어 속 숫자 | 글이 받는 말 | 글이 이어 쓰는 사실 |
|---|---|---|
| 감량 무게 | 몇 kg을 줄이고 싶은 마음 | 목표는 건강 상태를 보고 진료에서 함께 정한다. |
| 기간 | 빨리 줄이고 싶은 마음 |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정한다. |
| 치료 횟수 | 몇 번이면 되는지 궁금한 마음 | 횟수는 진료에서 경과를 보며 정한다. |
| 비용 | 얼마가 드는지 궁금한 마음 | 병원이 공개한 가격 안내와 달라지는 조건 |
「기간」 줄은 특히 조심합니다. 짧은 기간에 많이 줄이는 것을 바라는 독자에게 글이 그 바람을 부추기면, 건강을 해치는 쪽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정한다는 문장은 원장이 승인한 문장으로 씁니다. 「치료 횟수」 줄도 같아서, 몇 번이면 된다는 숫자 대신 경과를 보며 진료에서 정한다는 사실을 씁니다. 「비용」 줄은 병원이 공개한 가격 안내와 같은 값을 쓰되, 횟수를 묶어 낮춘 가격이나 기간 한정 할인은 쓰지 않습니다.
제목에는 숫자를 쓰지 않습니다. 글 설명이나 대표 사진에 넣는 글자도 제목처럼 먼저 보이는 곳이어서 같은 기준을 지킵니다. 숫자가 든 검색어로 들어온 독자를 받기 위해 제목에 숫자를 쓰면, 본문에서 아무리 약속하지 않는다고 써도 제목이 먼저 약속을 합니다. 제목은 「체중 감량 목표를 진료에서 정하는 법」처럼 독자의 물음을 진료로 잇는 말로 씁니다. 숫자 없는 제목이라도 독자가 찾는 물음을 담고 있으면 그 독자는 이 글이 자기 물음의 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비만 키워드 글을 쓰고 고치는 방법
비만 키워드 글을 쓸 때는 먼저 병원의 비만 진료 안내 원문을 펴 놓고, 원문에 있는 진료의 과정과 함께 지킬 것을 글의 뼈대로 삼습니다. 원문에 결과의 숫자가 있더라도 그 숫자는 블로그 글로 옮기지 않습니다. 원문은 진료실에서 의료진이 설명과 함께 쓰는 자료이고, 블로그 글은 설명 없이 혼자 읽히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숫자라도 진료실에서 의료진의 설명과 함께 들으면 독자의 상황에 맞춰 이해되지만, 글에서는 약속으로 읽힙니다.
다음으로 독자가 가장 먼저 읽는 제목과 첫 문단을 씁니다. 제목에는 숫자와 약 이름을 넣지 않고, 첫 문단에서 독자가 검색한 말을 받아 준 뒤 진료에서 무엇을 하는지로 잇습니다. 독자가 숫자로 검색했다면 그 숫자를 첫 문단에서 한 번 받아 주되, 「그만큼 줄일 수 있다」로 답하지 않고 「목표는 진료에서 함께 정한다」로 답합니다.
본문에서는 진료에서 무엇을 먼저 확인하는지, 진료의 과정, 생활에서 함께 지킬 것, 치료 중 생길 수 있는 변화와 주의할 점을 원문대로 씁니다. 주의할 점을 짧게 줄이면 독자가 치료를 가볍게 여길 수 있어, 과정과 비슷한 무게로 씁니다. 치료 중 몸에 이상이 느껴질 때 연락할 곳도 원문대로 밝힙니다.
글을 다 쓴 뒤에는 걸러 낼 네 가지 표현의 표를 한 줄씩 맞대어 걸러 낼 표현이 없는지 점검합니다. 숫자 검색어 표의 「비용」 줄도 함께 맞대, 할인이나 기간을 묶은 가격이 끼어들지 않았는지 찾습니다. 걸린 문장과 고친 문장, 원장이 승인한 날짜는 글마다 남깁니다. 같은 표현이 여러 글에서 걸린다면, 그 표현을 쓰지 않는 말의 목록에 더해 다음 글부터 처음부터 피합니다.
비만 진료 글은 날이 더워지기 전처럼 계절에 따라 검색이 늘어나는 때가 있어, 그때 새 글을 서둘러 쓰다 보면 걸러 낼 표현이 끼어들기 쉽습니다. 검색이 느는 때에는 새 글을 서두르기보다 이미 있는 글을 원문과 다시 맞대는 일을 먼저 하고, 새 글도 같은 점검을 거친 뒤에 올립니다.
비만 진료 키워드 자주 묻는 질문
체질량지수 같은 기준 숫자도 쓰면 안 되나요?
기관이 공개한 일반적인 기준이라면 출처를 밝혀 쓸 수 있습니다. 기준은 바뀔 수 있으므로 맞댄 날짜를 함께 남깁니다. 다만 그 기준으로 독자가 자기를 진단하게 이끌지 않고, 진료에서 그 기준과 함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는 안내로 씁니다.
요요를 걱정하는 독자에게는 어떻게 답하나요?
「요요 없는」처럼 체중이 다시 늘지 않는다고 장담하지 않습니다. 체중이 다시 늘 수 있다는 걱정은 진료에서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과, 치료가 끝난 뒤의 관리를 병원이 어떻게 안내하는지를 원문대로 씁니다. 관리를 안내하는 글이 다시 치료를 권하는 글로 흐르지 않게, 관리의 방법과 다시 진료를 받을 때만 씁니다.
비만 주사 키워드는 어떻게 다루나요?
약 이름을 제목에 앞세우지 않고, 병원에서 처방하는 치료가 있다는 사실과 처방은 진료에서 정한다는 것을 씁니다. 주사의 효과를 숫자로 쓰거나 누구에게나 맞는 것처럼 쓰지 않고, 주의할 점은 원문대로 씁니다. 다른 사람의 처방을 빌려 쓰거나 처방 없이 구하는 일이 없도록, 처방은 진료에서만 받는다는 문장도 함께 씁니다.
운동이나 식단 키워드도 비만 진료 블로그에서 다뤄도 되나요?
병원이 진료와 함께 안내하는 생활 지침이 원문에 있다면 그 범위 안에서 씁니다. 운동이나 식단만으로 얼마를 줄일 수 있다는 숫자는 쓰지 않고, 생활 지침은 진료와 함께 지키는 것이라고 씁니다. 특정 식품이나 보조제를 권하는 문장도 제품 광고처럼 읽혀 쓰지 않습니다.
청소년 비만 키워드는 따로 다뤄야 하나요?
청소년은 몸이 자라는 중이어서 어른과 진료의 안내가 다를 수 있습니다. 병원이 청소년 진료를 한다면 그 안내 원문에 따라 따로 쓰고, 보호자가 읽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체형을 낮추는 말은 더욱 피합니다. 청소년 독자가 직접 읽을 수도 있어, 몸에 대한 부끄러움을 건드리는 말은 어떤 글에서도 쓰지 않습니다.
표현을 거른 뒤
표현을 거른 비만 키워드를 블로그 말고 광고에도 쓸지는 따로 판단하며, 그 기준은 병원 검색광고 키워드 안내에서 다룹니다. 광고 문구는 블로그 제목보다 짧아 숫자가 끼어들기 더 쉬우므로, 같은 네 가지 표현을 똑같이 걸러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