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문의로 잇기 목록으로

병원 블로그 글 끝에 넣을 안내

병원 블로그 글의 맨 끝에 무엇을 안내할지 정할 때, 진료 시간과 위치와 문의 창구 같은 이용 정보로 한정하고 진료를 권하는 문구와 가르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이용 정보로 한정하는 글 끝 안내

핵심 답

병원 블로그 글 끝에는 진료 시간, 위치와 오시는 길, 문의 창구, 예약 방법처럼 독자가 병원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안내합니다. 글을 다 읽은 사람에게 남을 수 있는 물음은 어디로, 언제, 어떻게 연락하면 되는지이고, 글 끝은 그 물음에 답하는 곳입니다. 진료를 받으면 좋아진다거나 지금 오라는 식으로 진료를 권하는 문구는 이 안내와 섞지 않습니다.

둘을 가르는 기준은 문장이 무엇을 알려 주는지입니다. 이용 정보는 병원의 사실을 알려 주고, 권유 문구는 독자에게 진료의 결과나 필요를 말합니다. 「평일 진료는 저녁까지 합니다」는 사실이고, 「빨리 치료할수록 결과가 좋습니다, 지금 예약하세요」는 결과와 필요를 말하는 문장입니다. 앞의 문장은 글 끝에 남기고, 뒤의 문장은 글 끝에도 본문에도 쓰지 않습니다.

예약 방법을 안내하는 문장도 같은 기준으로 읽습니다. 「전화나 상담 채널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는 이용 정보이고, 「예약이 금방 차니 서두르세요」는 독자를 재촉하는 말입니다. 예약이 실제로 차 있다면 그 사실은 예약 화면이나 접수 창구에서 알리면 되고, 글 끝에서 재촉의 말로 바꾸어 쓰지 않습니다.

글 끝 안내는 같은 병원의 모든 글에 거의 같은 모양으로 되풀이됩니다. 그래서 한 번 틀리면 여러 글에서 함께 틀립니다. 안내마다 원문이 어디에 있는지를 정해 두고, 원문이 바뀔 때 글 끝도 함께 고치는 길을 미리 마련해야 합니다.

의료광고 규정과 글 끝 문구

병원 블로그 글은 의료광고가 될 수 있습니다. 의료법 제56조 제1항은 의료광고를 신문, 잡지,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의료행위와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나타내거나 알리는 행위라고 풀어 씁니다. 같은 조 제2항은 환자에 관한 치료경험담 등 소비자로 하여금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 다른 의료인등의 기능 또는 진료 방법과 비교하는 내용의 광고,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의 광고를 하지 못한다고 정합니다. 같은 항은 소비자를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방법으로 비급여 진료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의 광고도 막습니다.

글 끝은 독자의 행동을 끌어내려는 문장이 몰릴 수 있는 곳이라 이 조항에 닿는 문구가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글 끝 안내는 처음부터 이용 정보만 담는 틀로 정하고, 그 틀에 없는 문장이 들어오면 지웁니다.

글 끝 안내로 쓰는 꼴과 쓰지 않는 꼴

아래는 글 끝에 들어가는 안내를 종류마다 나누어, 이용 정보로 쓰는 꼴과 쓰지 않는 꼴을 견준 것입니다.

안내 종류글 끝에 쓰는 꼴쓰지 않는 꼴
진료 시간요일별 진료 시간과 점심시간, 휴진 안내를 보는 곳언제 와도 바로 진료한다는 말
위치와 오시는 길주소, 가까운 역이나 정류장, 주차 가능 여부멀리서도 찾아오는 병원이라는 말
문의 창구전화번호, 상담 채널, 각 창구가 답하는 시간상담만 받아도 고민이 풀린다는 말
예약 방법예약을 받는 길과 예약 없이 방문할 때의 접수 방법지금 예약하면 혜택이 있다는 말

쓰는 꼴의 칸에 든 것도 원문과 다르면 거짓된 내용이 될 수 있습니다. 주차가 안 되는데 된다고 쓰거나, 끝난 진료 시간을 그대로 두는 것은 권유가 아니어도 독자에게 틀린 정보를 줍니다. 그래서 쓰는 꼴은 원문과 함께 다룹니다.

쓰지 않는 꼴은 모두 독자에게 진료의 결과나 혜택을 기대하게 하는 말입니다. 쓰는 꼴만 남겨도 글 끝은 충분히 쓸모 있고, 독자가 다음에 할 일을 스스로 정할 수 있습니다. 진료가 필요한지는 독자가 병원에 물어 의료진과 함께 정할 일이고, 글 끝이 대신 정해 주지 않습니다.

글 끝 안내의 원문과 맞추는 사람

글 끝 안내는 병원의 다른 곳에 있는 원문을 옮겨 오는 것이므로, 안내마다 원문이 있는 곳을 미리 정합니다.

안내원문이 있는 곳맞추는 사람
진료 시간과 휴진병원이 확정한 진료 시간표와 휴진 공지원무 실장
위치와 주차홈페이지의 오시는 길, 건물의 주차 안내홍보 담당
문의 창구와 예약창구별 운영 기록과 예약 접수 방법접수 실장

표에 없는 안내, 예를 들어 진료 과목이나 검사 장비 소개를 글 끝에 넣고 싶다면 그것이 이용에 필요한 사실인지부터 따집니다. 독자가 예약 전에 알아야 하는 사실이면 원문을 정해 틀에 넣고, 병원을 돋보이게 하려는 소개라면 글 끝 틀에는 넣지 않습니다.

원문과 글 끝이 다를 때는 원문을 따릅니다. 원문이 둘 이상이라 서로 다르다면 원장이 어느 쪽이 맞는지를 먼저 정합니다. 글 끝이 맞고 원문이 낡았다면 원문부터 고친 뒤 글 끝을 다시 맞춥니다. 어느 한쪽만 고치면 다음에 다시 어긋납니다.

글 끝 안내 틀을 정하고 지키는 네 차례

  1. 홍보 담당이 진료 시간, 위치, 문의 창구, 예약 방법 네 가지로 글 끝 안내의 틀을 만들고, 틀에 들어갈 문장을 원문에서 옮깁니다.
  2. 원장이 틀의 문장 가운데 진료를 권하거나 결과를 말하는 문장이 없는지 읽고 확정합니다.
  3. 블로그 담당이 새 글을 올릴 때마다 확정된 틀을 그대로 넣고, 틀에 없는 문장을 덧붙이지 않습니다.
  4. 원문이 바뀌면 맞추는 사람이 홍보 담당에게 알리고, 홍보 담당이 틀을 고친 뒤 지난 글의 글 끝도 같은 날 고칩니다.

넷째 차례에서 지난 글이 많으면 한 번에 다 고치기 어렵습니다. 그때는 조회나 문의가 꾸준한 글부터 고치고, 나머지 글은 고친 날까지 목록으로 관리합니다. 목록에는 글 제목과 고칠 안내의 종류, 고친 날을 한 줄씩 남깁니다. 글 끝을 이미지로 넣어 둔 병원이라면 이미지를 바꾸는 것만으로 여러 글이 한꺼번에 고쳐지는지, 글마다 다시 넣어야 하는지를 미리 확인합니다.

글 끝 안내에서 자주 생기는 잘못

글의 주제에 맞춰 글 끝 문구를 그때그때 새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제와 이어 쓰려다 보면 「이런 증상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오세요」처럼 진료의 필요를 말하는 문장이 끼어듭니다. 글 끝은 주제와 상관없이 같은 틀을 쓰는 편이 이런 문장을 막는 데 낫습니다.

진료 시간이 바뀌었는데 지난 글의 글 끝을 그대로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색으로 지난 글을 읽은 사람은 그 시간을 믿고 찾아올 수 있으므로, 시간이 바뀐 날 지난 글까지 고치는 일을 넷째 차례에 넣어 둔 것입니다.

문의 창구를 여러 개 나열하면서 각 창구가 언제 답하는지를 빼는 경우도 있습니다. 밤에 채팅으로 물은 사람이 다음 날까지 답을 못 받으면 병원이 문의를 받지 않는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창구마다 답하는 시간을 한 줄씩 함께 씁니다. 답하지 않는 시간에 들어온 문의를 언제 답하는지도 함께 쓰면 기다리는 사람의 불안을 덜 수 있습니다.

원장 인사말이나 병원 소개를 글 끝에 길게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개 문장에는 최고나 유일 같은 말이 섞일 수 있어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에 닿을 수 있고, 이용 정보가 그 아래로 밀려 독자가 찾기 어려워집니다.

병원 블로그 글 끝 안내 자주 묻는 질문

모든 글 끝에 같은 안내를 넣으면 독자가 지루해하지 않을까요?

글 끝 안내는 끝까지 읽은 사람이 필요할 때 찾는 정보라서 같은 모양이 오히려 찾기에 낫습니다. 다만 길어질수록 읽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네 가지 안내를 짧은 줄로 나누어 한눈에 들어오게 씁니다.

글 끝에 원장의 이름과 진료 분야를 함께 써도 되나요?

누가 진료하는지는 이용 정보에 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의료법 제56조 제2항은 법적 근거가 없는 자격이나 명칭을 표방하는 내용의 광고도 막으므로, 진료 분야를 쓸 때는 법에 근거한 자격과 병원이 실제로 하는 진료만 씁니다.

정보 글 끝에 관련 글 링크를 함께 넣어도 되나요?

넣을 수 있습니다. 관련 글 링크는 진료를 권하는 문장이 아니라 다음에 읽을 정보를 알려 주는 것이므로, 이용 정보 바로 위에 따로 한 줄로 씁니다. 링크한 글의 제목이 바뀌면 링크 문구도 함께 고칩니다.

진료 시간이 철마다 달라지는 병원은 글 끝에 시간을 어떻게 씁니까?

시간을 글 끝에 직접 쓰면 철이 바뀔 때마다 모든 글을 고쳐야 합니다. 이럴 때는 진료 시간을 안내하는 한 곳을 정하고, 글 끝에는 그곳을 보라는 안내만 남겨 고칠 곳을 하나로 줄입니다.

독자가 남긴 감사 인사를 글 끝에 함께 실어도 되나요?

싣지 않습니다. 환자의 치료 경험이 담긴 말은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내용에 닿을 수 있습니다. 글 끝에는 병원의 이용 정보만 남깁니다.

글 끝 안내를 정한 뒤 이어 갈 일

원무 실장과 접수 실장은 진료 시간이나 창구 운영이 바뀔 때마다 그 사실을 홍보 담당에게 알리는 일을 업무 목록에 넣습니다. 알림이 늦으면 원문과 글 끝 사이가 벌어지는 기간이 길어집니다. 바뀌는 날이 미리 정해진 경우라면 바뀌기 전에 알려, 글 끝을 바뀌는 날에 맞춰 고칠 수 있게 합니다. 휴진처럼 한때만 바뀌는 안내는 끝나는 날도 함께 알려 원래대로 되돌리는 일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홍보 담당은 철마다 한 번 지난 글 몇 편을 골라 글 끝이 지금의 원문과 같은지를 맞댑니다. 어긋난 글이 나오면 같은 때 올린 다른 글도 함께 확인하고, 고친 날을 목록에 남깁니다. 맞대는 주기는 병원이 정합니다.

글 끝 틀을 고칠 일이 생기면 원장이 다시 읽고 확정하는 둘째 차례를 건너뛰지 않습니다. 시간 하나를 고치는 작은 수정이라도 고친 김에 다른 문장이 덧붙는 일이 있으므로, 고친 틀 전체를 한 번 더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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