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흐름이 멈추는 곳에 연락처를 놓는 기준
전화번호와 예약 링크는 독자가 글을 읽다가 연락할 마음이 생길 수 있는 곳에 놓습니다. 진료 시간이나 휴진처럼 바로 연락할 일이 생기는 이용 안내 글은 글 머리에, 증상이나 검사를 설명하는 정보 글은 글 끝에 놓는 것이 기본입니다. 긴 정보 글이라면 독자가 다음 행동을 떠올릴 만한 문단, 예를 들어 준비물이나 예약 방법을 설명한 문단 바로 뒤에 한 번 더 놓을 수 있습니다.
기준이 글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까닭은 독자가 글을 여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용 안내 글을 여는 사람은 이미 병원에 갈 생각이 있는 경우가 있어 연락처를 먼저 찾고, 정보 글을 여는 사람은 아직 알아보는 중이라 설명을 먼저 읽을 수 있습니다. 정보 글 머리에 연락처부터 나오면 설명을 찾던 독자는 글이 광고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화면에서는 위치와 함께 누르기 쉬운지가 중요합니다. 번호와 링크가 문장 속에 묻혀 있거나 서로 너무 붙어 있으면 손가락으로 누르기 어렵고, 엉뚱한 것을 누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연락처는 문장과 떨어진 한 줄에 하나씩 놓고, 무엇을 누르면 무엇이 되는지를 짧게 밝힙니다. 글자 크기를 키우거나 색을 바꾸는 꾸밈보다, 연락처가 다른 문장과 섞이지 않게 떨어뜨려 놓는 것이 누르기 쉬운 화면에 더 가깝습니다.
연락처 옆에 쓰는 말
연락처 옆의 말은 무엇을 누르면 무엇이 되는지만 밝힙니다. 「전화 예약」「온라인 예약」「진료 시간 문의」처럼 쓰면 독자가 누르기 전에 결과를 압니다. 「지금 바로 전화하세요」「서두르세요」처럼 행동을 재촉하는 말은 쓰지 않습니다. 연락처가 어디에 놓이든 그 옆의 말이 진료를 권하는 문장이 되면, 위치를 잘 정한 효과도 줄어듭니다.
창구가 답하는 시간도 연락처 옆에 짧게 씁니다. 진료가 끝난 밤에 글을 읽고 전화를 건 사람이 받지 않는 전화를 만나면 다시 걸지 않을 수 있으므로, 답하는 시간 밖에는 어느 창구를 쓰면 되는지까지 한 줄로 밝힙니다.
연락처를 놓는 곳의 견줌
아래는 연락처를 놓을 수 있는 세 곳을 견주어, 각 곳이 맞는 글과 맞지 않는 글을 나눈 것입니다.
| 놓는 곳 | 맞는 글 | 맞지 않는 글 |
|---|---|---|
| 글 머리 | 진료 시간, 휴진, 예약 방법처럼 바로 연락할 일을 다루는 이용 안내 글 | 증상이나 검사를 처음 알아보는 독자가 읽는 정보 글 |
| 본문 중간 | 준비물이나 절차를 설명한 뒤 독자가 예약을 떠올릴 만한 문단이 있는 긴 글 | 짧은 글, 또는 중간에 연락할 일이 생기지 않는 설명 글 |
| 글 끝 | 설명을 다 읽은 뒤 연락 여부를 정하는 정보 글 | 연락처를 찾으러 들어온 독자가 끝까지 내려야 하는 이용 안내 글 |
한 글에 연락처를 여러 곳에 놓을 때는 같은 번호와 같은 링크를 씁니다. 머리와 끝의 번호가 다르면 독자는 어느 쪽이 맞는지 망설일 수 있고, 병원도 어느 쪽으로 연락이 왔는지 가리기 어렵습니다.
휴대전화 화면에서 맞대어 확인할 것
위치를 정한 뒤에는 실제 휴대전화로 글을 열어 아래 네 가지를 맞댑니다.
| 확인할 것 | 문제가 될 때 |
|---|---|
| 번호를 누르면 전화가 걸리는지 | 번호가 이미지에 들어 있거나 글자로만 남아 눌러지지 않음 |
| 예약 링크가 맞는 화면으로 열리는지 | 첫 화면으로만 열려 진료 항목을 다시 찾아야 함 |
| 번호와 링크 사이가 충분히 떨어졌는지 | 한쪽을 누르려다 다른 쪽이 눌림 |
| 연락처 옆에 무엇이 되는지 밝혔는지 | 링크를 누르기 전에 전화인지 예약인지 알 수 없음 |
글 속 번호를 눌렀을 때 전화가 걸리게 하는 방법이 쓰는 도구에서 어떻게 되는지는 공식 안내에 나와 있지 않아 병원 기록으로 확인할 부분입니다. 그래서 설정 방법을 짐작해 쓰지 않고, 올린 뒤 직원이 직접 눌러 결과를 남깁니다.
네 가지 가운데 하나라도 맞지 않으면 위치를 정한 일이 소용없어집니다. 특히 예약 링크가 첫 화면으로만 열리는 문제는 글 쪽에서 고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예약 화면을 관리하는 사람에게 진료 항목별로 바로 열리는 주소가 있는지를 물어 받습니다.
연락처의 곳을 정하고 확인하는 네 차례
- 블로그 담당이 글을 이용 안내 글과 정보 글로 나누고, 견줌 표에 따라 연락처를 놓을 곳을 정합니다.
- 정보 글이 길다면 블로그 담당이 독자가 예약을 떠올릴 만한 문단을 찾아, 그 뒤에 한 번 더 놓을지를 정합니다.
- 글을 올린 뒤 직원 한 사람이 휴대전화로 네 가지를 맞대고 결과를 남깁니다.
- 번호나 예약 링크가 바뀌면 접수 실장이 블로그 담당에게 알리고, 블로그 담당이 지난 글의 연락처를 같은 날 고칩니다.
셋째 차례는 글을 쓴 사람이 아닌 직원이 하는 편이 낫습니다. 글을 쓴 사람은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있어 누르기 어려운 곳도 쉽게 누르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맞댄 결과에 문제가 있으면 고친 뒤 같은 직원이 다시 누릅니다. 맞대는 데 쓴 기기의 종류도 함께 남기면 다른 기기에서 생긴 문제를 따로 찾을 수 있습니다.
넷째 차례에서 지난 글이 많다면 연락처가 든 글의 목록부터 만듭니다. 목록이 없으면 바뀐 번호를 찾아 고치느라 글을 하나하나 열어야 하고, 그사이 옛 번호가 남은 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글의 종류마다 연락처를 놓는 법
휴진이나 진료 시간 변경을 알리는 글은 글 머리 첫 줄 아래에 전화번호를 놓습니다. 이런 글을 연 사람은 날짜를 확인한 뒤 바로 연락할 수 있어야 하므로, 끝까지 내리게 하지 않습니다. 예약 링크는 변경된 날짜에 예약을 받는 경우에만 함께 놓습니다.
검사 준비를 설명하는 글은 준비물과 금식 안내를 다룬 문단 뒤에 예약 링크를 한 번 놓고, 글 끝에 다시 놓습니다. 준비를 읽다가 날짜를 정하려는 독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준비 내용 자체를 묻고 싶은 독자를 위해 전화번호도 함께 놓습니다.
질환이나 증상을 설명하는 정보 글은 글 끝에만 놓습니다. 설명 중간에 연락처가 끼면 설명의 흐름이 끊기고, 진료를 재촉하는 것처럼 읽힐 수 있습니다. 진료가 필요한지 망설이는 독자를 위해서는 글 끝 연락처 옆에 상담 창구를 함께 밝힙니다.
진료 항목마다 예약 화면이 다른 병원이라면 글에서 다루는 진료에 맞는 예약 링크를 놓습니다. 모든 글에 같은 첫 화면 링크를 넣으면 독자가 그 화면에서 진료 항목을 다시 찾아야 하고, 찾지 못한 채 떠날 수 있습니다. 글과 맞는 링크가 없다면 링크 대신 전화번호를 놓습니다.
병원 소식 글처럼 연락할 일이 거의 없는 글은 연락처를 넣지 않거나, 넣더라도 글 끝에 한 줄로만 씁니다. 모든 글에 같은 모양의 연락처를 넣으면 정작 연락이 필요한 글에서 연락처가 눈에 덜 띌 수 있습니다.
전화와 예약 링크 말고 다른 창구를 함께 놓을 때
상담 채널이나 자동 응답 창구를 연락처 옆에 함께 놓는 병원도 있습니다. 그 창구가 무엇에 답하고 무엇은 사람에게 넘기는지를 연락처 옆에 밝혀야 하며, 그 창구를 어떻게 운영할지는 병원 AI 챗봇의 기준과 함께 맞춥니다.
글 속 전화번호와 예약 링크 자주 묻는 질문
전화번호와 예약 링크를 한 글에 모두 넣어야 하나요?
둘 다 받는 병원이라면 함께 넣는 편이 독자가 편한 쪽을 정할 수 있어 낫습니다. 다만 예약 링크가 특정 진료만 받는다면 링크 옆에 그 사실을 밝혀, 다른 진료를 원하는 독자가 전화로 가게 합니다. 둘 가운데 하나만 받는 시간이 있다면 그것도 함께 밝힙니다. 어느 쪽을 앞에 둘지는 예약 화면이 그 진료를 끝까지 받는지로 정합니다.
정보 글 머리에 연락처를 넣으면 독자가 글을 읽지 않고 떠나지 않을까요?
떠나는 것보다 걱정할 일은 설명 전체가 병원을 알리려는 글로 읽히는 것입니다. 정보 글은 설명을 먼저 내놓고 연락처는 끝에 놓아, 독자가 다 읽은 뒤 스스로 정하게 합니다.
같은 글에 연락처를 세 곳 넘게 넣어도 되나요?
세 곳이 넘으면 독자가 글을 내리는 동안 같은 번호를 거듭 만나게 됩니다. 긴 글이라도 예약을 떠올릴 만한 문단 한 곳과 글 끝 정도로 줄이고, 그보다 많아야 할 것 같다면 글을 둘로 나눌지를 먼저 검토합니다.
전화번호를 디자인한 이미지 안에만 넣어도 되나요?
이미지 안의 번호는 휴대전화에서 눌러 걸 수 없을 수 있고, 글자로 옮겨 적어야 해 불편합니다. 이미지를 쓰더라도 그 아래에 글자로 된 번호를 한 줄 함께 놓습니다. 번호가 바뀔 때도 글자로 된 번호는 바로 고칠 수 있지만, 이미지는 다시 만들어야 해서 고치는 일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예약 링크의 주소가 바뀌면 지난 글은 어떻게 하나요?
지난 글의 링크가 옛 주소로 남아 있으면 독자가 열리지 않는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소가 바뀌는 날 지난 글 목록에서 예약 링크가 든 글을 찾아 같은 날 고치고, 고친 글의 목록을 남깁니다. 옛 주소가 한동안 새 주소로 이어지도록 설정할 수 있는지는 예약 화면을 관리하는 쪽에 묻고, 이어지더라도 지난 글의 링크는 새 주소로 고칩니다.
연락처를 놓은 뒤 이어 갈 일
블로그 담당은 연락처가 든 글의 목록을 따로 관리합니다. 목록에는 글 제목과 연락처를 놓은 곳, 마지막으로 휴대전화로 맞댄 날과 맞댄 직원을 남겨, 번호나 링크가 바뀔 때 고칠 글을 바로 찾을 수 있게 합니다.
접수 실장은 연락이 들어올 때 어느 글의 어느 곳에서 연락처를 눌렀는지 알 수 있다면 그 사실을 함께 남깁니다. 같은 글에서 머리와 끝 가운데 한쪽으로만 연락이 온다면, 다른 쪽은 줄이거나 빼는 것을 블로그 담당과 함께 정합니다. 연락이 들어온 곳을 알 수 없다면 이 판단은 미루고, 휴대전화로 맞댄 결과만으로 위치를 유지합니다.
새 진료를 시작하거나 예약 방법이 바뀌면 이용 안내 글과 정보 글의 구분도 다시 따집니다. 예약 방법이 바뀐 진료를 다룬 정보 글은 독자가 연락할 일이 늘 수 있어, 본문 중간에 연락처를 한 번 더 놓을지를 다시 정합니다.